2024.05.07 23:09
국민학생시절에 학교에서 컴퓨터를 가르쳐주었을때 이 책으로 BASIC을 배웠습니다.
당시 모든 학생은 아니었고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 컴퓨터를 배울 수 있었는데 교육열이 높았던 엄마가 억지로 반에 밀어넣었던 걸로 기억합니다. 그때 난생 처음 접한 컴퓨터는 아프로만 8bit였는데 모니터의 녹색 글자와 누르면 찰캉거리던 키보드가 기억에 생생합니다. 나중에 컴퓨터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사실과 오락실의 오락기도 컴퓨터였다는 사실을 알고 컴퓨터가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