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.08.03 19:43
중학생 까까머리 시절 내가 아주 좋아하는 게임이었다. 그시절 나에게 판타지 세계관은 이런 것 이라고 가이드를 해준 소중한 게임이다. LOOM 로고 위에 백조떼가 나르는 모습과 어릴적 하던 실놀이(?) 하는 손 모습이 박스 디자인인데 톡특하고 환상적이라서 도데체 어떻게 진행되는 방식의 게임일지 궁금해했다. 친구에게 이 게임을 구해달라고 엄청 졸랐었는데 무언가를 순수하게 좋아할 수 있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애잔해진다.
LOOM .... 첫 클리어는 허큘리스 모니터로.... 마지막 클리어는 4K모니터로....
항상 할때마다 새로움을 느끼는 게임이네요...
인디3도 그렇고... ㅎㅎㅎ